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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친구들에게 받은 문자

요즘 다들 바빠서 자주 못 보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어제 모처럼만에 날을 잡고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것인데도 모두 즐겁게 웃고, 얘기하고, 술 한잔 마시고 헤어졌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에 다들 문자를 보내옵니다.
하나둘 날아드는 문자를 보고 있자니 가슴이 훈훈해졌습니다.
좋은 친구들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풍요롭습니다.


H군
"조심해 드가고..
예전보다 자주 보지 못해도
변한건 없는거 같다..또 보자~"

S군
"잘들 드가라고 맨~
다음에는 보신 한번 하자 ㅎㅎ
개파티 함 해야지
잘 들어가"

K군
"오랜만에 봐서 넘 좋았고
넘치는 얘기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 ^^
개든 닭이든 질펀하게 한잔할 그날을 기다리며.."

L양
"간만에 방갑다 못해 눈물이 났오 ㅋㅋ
휴가갔다 와서 다시 봐요!!!"

K양
"오라부이
273 탔어요
조심해서 들어가셔요~"


마지막에 두 녀석은 비록 여자후배들이지만 친구들만큼 많이 만나는 준친구급들입니다.-_-

"어제는 나도 즐겁고 유쾌했다. 다음에 또 보자, 친구들아"

- 冊지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