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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문고

20090830 종로 영풍문고 & 대학로 사가라멘 지난 8월말 주말을 이용해 세 식구끼리 간단히 시내 구경하고 왔습니다.^^ 영풍문고에 가서 예준이가 볼 책도 몇 권 사고, 대학로 라멘집에서 라멘도 먹고 왔습니다. 출발하기 전 막간 잠을 즐기는 예준군. 그러나 사진 속의 상태를 자세히 보면 이는 일종의 가수면 상태로서 주변에 약간만 동요가 있어도 바로 깨어날 태세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풍문고에 도착하여 유아 코너에서 이것저것 책 구경을 합니다. 아기띠로 인해 두 손이 자유로운 저는 예준이와 같이 책을 봅니다. 아빠가 넘기는 책장들을 예준이가 진지하게 구경합니다. 왼쪽 위 사진은 예준이가 새로 만든 포즈입니다. 평범한 브이가 아니라 대범한 더블유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들에 보이는 책은 두 권 모두 구입했습니다. 동요를 부르면서 읽어줄.. 더보기
종로에서.. 2008년 어느 날 종로에서.. 둥이 맘입니다.. 통화하면서 가느라 남편이 없어진 것도 모릅니다. 그냥 갑니다..-_- 뒤에서 불렀더니 돌아봅니다. 무슨 설정샷처럼 나왔네요. 보신각에서 지오다노까지의 뒷골목입니다. 그 거리 곳곳에 추억이 있습니다. 술 먹었던..-_-; 한번 뒤돌아보고 사진 찍느라 불렀던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통화합니다. 가뿐하게 씹어주십니다. 님 좀 짱인듯..(요즘 이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특히 이 분을 대할 때면..) 옆에서 사진 찍는 제 모습이 가게 창문에 비춰졌네요. 실루엣만 나옵니다. 신비주의 전략입니다..-_- 사진기 들이댔더니 쇼를 합니다. 점심으로 둥이 엄마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먹습니다. 저는 원래 빨간 소스(토마토소스 혹은 해산물) 스파게티 밖에 못 먹었지만, 같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