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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

요즘 예준이 이러고 놀아요. 4월에는 제가 출장도 다니고 회식도 몇 번 있어서 블로그 글이 좀 뜸했습니다. 이달 초에 집으로 온 후 예준이와 아내는 초기의 적응 기간을 지낸 후 지금은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적응하고 지낼만 하다 싶었는데 아쉽게도 다음 주부터는 떨어져 지내게 되었습니다. 아내가 5월부터 다시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중학생 입시 학원으로 출근하게 되었는데 성인 어학원에만 다녔던지라 처음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특목고를 지망하는 학생들 위주인지라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여러 번의 새로운 도전을 잘 이겨냈던 아내가 이번에도 좋은 결실을 맺기를 응원해 봅니다. 4월 중순 이후부터 최근까지 예준이의 여러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요즘 예준이의 .. 더보기
예준이가 집에 왔어요! 아내의 산후조리를 위해 약 한 달간 외가에서 지냈던 예준이가 지난 주말에 집으로 왔습니다. 그동안 제대로 만나지 못했던 할머니, 할아버지, 고모가 반겨주셨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동안 모아왔던 돼지저금통을 털어 예준이의 유모차를 사 주셨습니다. 갑작스런 환경의 변화로 예준이가 고생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지만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잘 먹고, 잘 놀고 무엇보다 밤에 잘 자고 있습니다. 다만, 아내가 혼자 있는 낮 시간에 깊은 잠을 자지 않는다고 합니다. 거의 계속 안아주고 있어야 잠을 잔다고 하니 아내가 고생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저나 아내나 밤에 칭얼거리지 않고 잘 자고, 깨어서 놀 때 이제는 제법 방긋거리는 예준이가 귀엽고 고맙습니다. 집으로 온 예준이를 온 식구가 반겨주고 있습니다. 침대에 누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