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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보의자

예준이 뒤집다. 제가 그동안 회사일이 좀 바빠서 포스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랜만에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예준이가 6월 19일 새벽에 처음으로 혼자 뒤집기에 성공했습니다. 그전에는 제가 일부러 엎어 놓아두면 혼자 고개만 들고서 낑낑거리며 버티는 수준이었는데, 이날부터는 혼자 힘으로 몸을 굴려 뒤집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몸을 뒤집은 후에 팔을 빼내지 못해 힘들어 하기도 했으나 요즘은 문제 없습니다. 뒤집기를 시작한 이후에 재미를 붙였는지 수시로 뒹굴거리고 잘 때에도 옆으로 누워 자거나 엎어져서 자기도 합니다. 그러고 자는 모습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다 큰 녀석 같기도 합니다.^^; 예준이의 최근 모습들입니다. 예준이의 표정들입니다. 이 사진을 찍었던 것이 벌써 한달 전쯤인데 점점 표정이 다양해져 가고 있습니다. 아랫.. 더보기
예준이 백일, 범보 의자, 마트 나들이 얼마 전 예준이의 백일이었습니다. 특별한 이벤트 없이 양가 직계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점심을 먹는 것으로 대신하였습니다. 그 일주일 후에는 스튜디오에서 백일사진도 무사히 촬영하였습니다.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마트에도 갔었구요. 고모가 사다 준 범보 의자와 모기장도 사용해 보았습니다. 어지간하면 생전 처음하는게 많은 예준입니다.^^; 예준이가 목을 제법 가누게 되면서 할머니는 포대기를 준비하셔서 업어주시곤 합니다. 제법 편안하게 할머니 등뒤에 매달려 있습니다. 포대기 안의 아기들이 한번씩 꼭 보여주곤 하는 고개 늘어뜨리기(?)입니다.^^ 오른쪽 아래 사진은 여름용 새 옷을 입어 본 모습입니다. 칠부 스타일의 얇은 바지와 역시 얇은 후드 점퍼입니다. 예준 엄마는 옷을 입혀놓고는 매우 흡족해 했습니다. 왼쪽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