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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시작하며...

선천적인 게으름과 금방 흥미를 잃어버리는 B형의 특성으로 인해 참 많이 망설였습니다.

일단, 마음 편하게 먹고 시작합니다.
부담갖지 않고 편안히.. 하고 싶은만큼만 운영하겠습니다.

올해 결혼도 하고 아내가 아이도 가졌습니다.
개인의 인생으로 볼 때 큰 의미를 가진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매일매일 일기는 쓰지 못하더라도 가끔씩 삶의 흔적은 남겨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엄마 뱃속에서 한창 크고 있는 둥이(태명)와 우리 가족들의 숨결을 남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지금의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들, 관심가지고 있는 것들을 남기고자 합니다.
하고 싶은대로..

한참 나중에 둥이가 웃으며 이 블로그를 둘러볼 날을 기대하며...
사랑한다..

2008.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