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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근네

20081018 보담이 엄마, 아빠, 정우와 함께 저녁을 먹다. 원래 이 글을 어디에 둘까 고민하다가 'cook'에 넣기로 했습니다. 처음 이 저녁 식사를 하게 된 동기가 보담(원근&진아네 아기 태명)이가 태어나기 전에 내가 밥 한끼 지어 먹어야겠다는 생각부터였으므로 cook에 맞다고...나 혼자 생각해 봅니다.-,.- 애초에는 한번도 안 해 봤던 음식을 해볼 요량이었으나 준비 과정에서 시간의 압박으로 그냥 월남쌈과 김치치즈계란말이만 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국물이 있어야 할 것 같아 아내가 솜씨를 발휘하여 오뎅탕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여기에 원근네가 가져온 양주까지...제법 근사한 저녁상이 차려졌습니다. 전날 술을 많이 먹어 전화도 못 받고 집에 죽어있던 정우와 연락이 되어 모두 5명이 같이 저녁을 먹었습니다. 나는 이날 피곤했나 봅니다. 음식 준비를 1.. 더보기
2008년 9월 12일 제기동에서.. 2008년 9월 12일.. 며칠 전에 아내에게 술 한잔 먹겠다고 배포있게(?) 부탁하고(!) 허락을 받은 후, 우리 동네랑 가까운 곳에 사는 후배들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회기역에서 모였는데.. 여차저차해서 결국 제기역으로 옮겼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그러나 결코 '오랜만'이라는 느낌은 없다는..-_-;;- 만난 자리였습니다. 회기역에서 모인 이 날의 멤버입니다. 구리에서 온 원근네, 민영이와 개고기 먹기로 했던 정우와 현아, 이 날 차 사고가 나고 아버님이 귀국했음에도 나왔던 기성이, 개고기 먹기로 했기에 당근 나왔던 현수(^^;)가 경희대쪽 출구에서 어슬렁거립니다..ㅎㅎ 민영이를 기다리던 중입니다. 여기에 나중에 합류한 병기까지 함께 했습니다. 원래 가려던 곳은 진석님에게 부탁하여 알아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