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이가 크고 있답니다.... 어제 남편님께 속옷을 새로 사라고 다시 한번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들었다.... 둥이가 둥글둥글 크기 시작했다... 이제 10cm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둥이 아빠는 잘 모르겠다하지만... 둥이하고 한몸인 엄마의 입장으로서는... 이제 둥이가 느껴진다... 이제 꽉찬 4개월이 되어가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요것이 '엄마, 나 놀고 있어요~'하고 발로 톡톡 차지 않을까 싶다.. 속옷도 새로 사야하고... 신발도, 옷도... 새로 사야겠다.. 33년 인생에서 그냥 아기 하나(?) 생긴 것 뿐인데... 먹고 입고 쓰고 말하고 보는 것 하나하나가 둥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요 녀석... 엄마가 조금만 무리해도 앙탈이고.. 졸리면 자야된다고 땡깡질이 심하지만... ^^;; 이제는 매일마다 둥이녀..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