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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패밀리

예방접종, 카시트 시승, 이유식 시작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같이 구경하시지요.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간 예준입니다.
기특하게도 아직 병원에 가서 울고불고 떼쓴 적이 없습니다.
체온계를 귀에 대자 느낌이 이상한가 봅니다. 표정이 웃깁니다.^^
오른쪽 중간 사진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약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인데도 불구하고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왼쪽 아래 사진은 약을 다 먹고 입맛을 다시는 중입니다.
-_-;



얼마 전에 구입한 카시트를 뒷좌석에 설치하고 처음 타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벨트가 거추장스러운지 자꾸 벗기려고 합니다. 나중에는 적응이 되는지 카시트에 앉아서 자기도 했습니다만, 예준이 표정을 보니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뚱한 표정으로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표정을 무심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아래줄 중간과 오른쪽 사진은 곽티슈 통에서 휴지를 뽑으며 놀고 있는 모습입니다. 벌써 손에 휴지를 한움큼 쥐고 있습니다. 아내의 말로는 저 날 휴지를 엄청 뽑았다고 합니다.^^



드디어 예준이가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얘기를 들어보니 갓난 아기들 중에는 수저로 뭔가를 먹는게 익숙하지 않아 연습을 하기도 한다고 하는데 예준이는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수저를 입쪽으로 가져가니 자연스럽게 입을 벌리고 받아 먹으려고 합니다.
이유식을 만들어 먹이기 전에 외할머니가 시험삼아 닭죽을 수저에 조금 묻혀서 먹었더니 입맛을 다시고 먹는 예준이었습니다. 뭔가 입 속으로 들어가면 그것이 먹는다는 행위인 줄을 아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옆에서 식사를 하면 그 모습을 빤히 쳐다보면서 입맛을 다시곤 합니다.
-_-
열심히 벌어서 먹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유식기 세트를 선물해 준 배샘, 감사합니다.


- 冊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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