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썸네일형 리스트형 종로에서.. 2008년 어느 날 종로에서.. 둥이 맘입니다.. 통화하면서 가느라 남편이 없어진 것도 모릅니다. 그냥 갑니다..-_- 뒤에서 불렀더니 돌아봅니다. 무슨 설정샷처럼 나왔네요. 보신각에서 지오다노까지의 뒷골목입니다. 그 거리 곳곳에 추억이 있습니다. 술 먹었던..-_-; 한번 뒤돌아보고 사진 찍느라 불렀던 것을 확인하고는 다시 통화합니다. 가뿐하게 씹어주십니다. 님 좀 짱인듯..(요즘 이 말이 가슴에 와닿습니다..특히 이 분을 대할 때면..) 옆에서 사진 찍는 제 모습이 가게 창문에 비춰졌네요. 실루엣만 나옵니다. 신비주의 전략입니다..-_- 사진기 들이댔더니 쇼를 합니다. 점심으로 둥이 엄마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를 먹습니다. 저는 원래 빨간 소스(토마토소스 혹은 해산물) 스파게티 밖에 못 먹었지만, 같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