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가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잘 크고 있는 예준이 예준이는 주중 외가, 주말 집을 오가며 잘 크고 있습니다. 이제는 눈 앞에 뭔가 사물이 보이면 손을 내밀어 좀 부자연스러운 손길이긴 하지만 제 손으로 잡습니다. 그리곤 바로 입으로 가져갑니다.-_-;; 장모님의 표현을 빌자면 '이제 제법 사람다운' 행동들을 합니다. 낯가림을 시작하여 낯선 사람을 보면 울먹거리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엄마를 보면 방긋 웃으며 좋아합니다. 다행히 띄엄띄엄 보는 아빠나 할머니는 어느 정도 알아보는지 괜찮은데 유독 할아버지는 처음 보자마자 울어버려서 할아버지에게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그것도 금방이어서 조금만 같이 있으면 곧 할아버지가 얼러 주는 장단에 맞춰 까르륵거리며 놉니다. 기왕 잘 놀거면 할아버지 기분도 좋으시게 처음부터 그럴 것이지.-_- 먹고 자고 놀고 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