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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주혁 & 찬미의 서울 나들이

지난 6월에 주혁이와 찬미가 서울에 왔었습니다.
주혁이는 더이상 병원 신세를 지지 않아도 되게 되었으며,
찬미는 생애 첫 서울 나들이가 되었네요. (맞나?)

두 아이 모두 엄마를 닮아 눈도 크고, 어찌나 똘망똘망한지 모르겠습니다.
2박 3일의 짧은 기록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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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있던 고모가 데리고 간 어린이대공원입니다.
즐거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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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는 유모차를 타고 다닙니다. 똘망한 눈,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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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사진 찍어주느라 바쁘고 주혁이는........재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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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엄마 등에 바싹 매달린 매미 모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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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도 보고, 사자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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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도 많고, 이쁜 짓(?)도 하고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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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하게 사슴에게 먹을 것도 줍니다. 아래 사진은 손이 입 속에 들어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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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의 볼살이 백만불짜리입니다. 귀여워~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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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이는 처음 보는 동물도 많고, 처음 보는 놀잇감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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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도 추억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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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의 개인기, 오지명 흉내내기(?)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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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함께 낙타를 직접 타봅니다.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납니다.
낙타 끌어주는 아저씨는 진짜 아라비아 상인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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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찬미도 신기한게 정말 많습니다.
찬미에게는 어지간한 풍경은 전부 머리털 나고 처음 보는 것입니다.
아직 돌도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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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하는 주혁이입니다.
더운 여름날 물장난만큼 아이들에게 재미난 일이 또 있을까요?
이날 주혁이는 옷이 흠뻑 젖도록 물놀이를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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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포즈도 잘 취해주는 찬미입니다.
어디를 쳐다봐야 하는지 아주 잘 알고 있는 눈치입니다.
얼짱 각도 쯤은 곧 마스터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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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를 켜자 물고기들이 움직입니다.
찬미가 마냥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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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재미있네'하고 막 잡으려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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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가 옵니다. 오빠는 아무 거침없이 잡습니다.
찬미는 아쉬운듯 빤히 쳐다만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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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이가 본격적으로 가지고 놀자, 찬미가 아저씨를 쳐다봅니다.
찬미 마음도 모르고 아저씨는 찬미 귀엽다고 웃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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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도 장난감은 잊고 같이 웃습니다. 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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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혁이도 이쁘다며 쓰다듬어 보는데 주혁이의 관심은 오로지 장난감에 있습니다.
눈을 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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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주혁이는 이 장난감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집에 가서 안 움직이면 아빠한테 배터리 갈아달라고
얘기하라고 일렀는데 잘 가지고 노는지 모르겠습니다.

주혁이랑 찬미랑 예쁘게 잘 커서 또 놀러오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