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8년 8월 28일 충무로 with 손, 쑥, 상구, 고갱 10년이 넘는 세월을 한 순간처럼 한결같이 아름다운 우정을 지키는 있는 친구들...... 이라는 멘트는 참 닭살돋는군요.-_-;; 대학에 입학한 지가 10년이 훌쩍 넘은 지금까지도 꾸준히 만나고 삶을 나누고 있는 친구들입니다. 요즘에는 저도 둥이가 생기고 손도 결혼한지 얼마 안되고 하여 자주 못 보았으나... 한창 잘 나갈 때는 다들 직딩들인데 일주일에 2~3번씩 같이 술 마시는 것을 우습게 알거나 한 일주일만 못 보면 '안 본지 오래 되었다. 술 한잔 해야지.'같은 대화가 자연스러웠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들 손꾸락 걸고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평생 "가까이 두고 오래 사귀는 사이"일 것임은 서로 잘 알고 있습니다. 언제나처럼 급연락되어 오랜만에 충무로에서 만났습니다. 충무로역에 도착해 보니 좀 늦는다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