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대입구역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다. 마지막으로 본 적이 언제인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하여 보고픈 마음에 선호형에게 급연락을 취했습니다. 어차피 보는 김에 다른 친구들도 같이 보기로 하여 연락을 돌렸습니다. 1차로 일찍 올 수 있다고 한 사람들이 원근네, 쑥, 저였습니다. 메뉴는 제가 갑자기 땡겼던 오징어회로 정했습니다. 조금 걸어서 전에 몇 번 갔던 오징어회를 주로 하는 횟집으로 향했습니다. 지하철 안에서 책을 읽다가 충무로역에서 4호선으로 갈아타려고 후다닥 내려서 정신없이 바로 들어오는 지하철을 탔더니 반대 방향행이었습니다.-_-; 덕분에 약속 시간보다 조금 늦게 도착하니 먼저 기다리고 있던 원근네와 쑥이가 앞장서 횟집으로 향합니다. 오징어회 2인분을 시키고 소주를 마시기 시작합니다. 앉자마자 원근네가 딸과 영상통화를 합니다. 덕분에 저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