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복림 할머니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8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 차 마시고 밥 먹는 것처럼 일상적인 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유명해진 '강풀'이라는 인터넷 만화가가 초창기 그렸던 만화의 제목이 "일쌍다반사"였습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일어나는 비범한 에피소드를 다뤄 저도 즐겨 봤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일상을 찍은 몇몇 사진을 그냥 내버려 두기가 아쉬워서 몇 장씩 모아봤습니다. 생활의 단면이 묻어 있는 사진들입니다. 아내가 만들어준 쌀국수입니다. 닭고기로 육수를 내고 숙주 나물과 고추와 소스까지 제대로 차려 먹었습니다. 저는 쌀국수를 처음 먹었던 계기가 지인의 추천으로 먹었습니다. 저보다 4살 많지만 술 친구로 지내는 형이 쌀국수가 해장으로 좋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처음 들었을 때는 '국수 국물로 해장이 되려나?'하는 의심이 많았습니다. 그 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