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라 좀 바빴습니다.
최근의 예준이 모습입니다. 이제 좀 컸다고 다양한 의상과 소품(?)이 제법 어울립니다.
물론 제 눈에는 귀여워 보이구요.^^
예준이의 최근 모습 함께 보시죠~
지난 연말에 구입하여 올 겨울 유용하게 쓰고 있는 비니입니다. 평상시 집안에서 비니를 씌우면 바로 손으로 벗겨 버리지만, '바깥에 나갈거야. 나가려면 모자 써야지.'라고 말하면 얌전히 있습니다.-_-; 모자를 쓰고 있다가 벗으면 머리 모양이 착 가라앉아 착한 머리가 됩니다.
윗줄 오른쪽 사진은 외출용 담요를 둘러싼, 일명 '은하철도 999 철이' 버전 예준입니다. 눈은 참 똘망똘망하네요.^^;
아랫줄 오른쪽 사진은 항상 외부로 탈출(?)을 꿈꾸는 예준이의 모습입니다.
윗줄은 고모가 사 준 목욕 가운을 입은 모습입니다. 가운이 아직 큰 편이라 좀 더 크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입을 예정입니다.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할머니의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아랫줄 사진들은 예준이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종이찢기 놀이입니다. 귀퉁이를 조금 찢어서 손에 쥐어주면 팔을 휘둘러 찢어내고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다 찢은 종이 잔해들을 이리저리 휘젓기도 하고 모아서 얼굴 위로 뿌려주면 비명(?)을 지르곤 합니다. 종이찢기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듯 합니다. 아니면 말고 입니다.-,.-
엄마가 손가락에 끼우는 고무형 칫솔로 이를 닦아주는 모습입니다. 이가 나고난 후에는 입에 들어오는 것들을 있는 힘껏 깨무는 버릇 때문에 구강 청결 티슈를 사용할 때 불의의 일격을 당하곤 했습니다. 압권은 장난치면서 손가락을 깨물 때 만면에 웃음을 짓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개구쟁이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양머리에 도전해 보았으나 아직 수건이 너무 큽니다. 지금도 귀여워 보입니다만 조금만 더 크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3장의 사진이 모두 아랫 입술을 물고 있는 표정입니다. 예준이가 잘 짓는 표정 중에 하나입니다.
(외삼촌은 깔깔이 패션으로 뒷모습만 살짝 출연했습니다.-_-)
제가 샤워하고 나와서 예준이를 말그대로 품은(?) 모습입니다. 애교 있게 달라붙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제 옷 속에서 꼼지락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아래 사진은 외할머니가 연출해 주신 귀마개 패션입니다. 저렇게 웃는 표정으로 씌우자마자 벗어버려서 어렵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도 벗으려고 왼팔이 올라가는 중이네요.
크리스마스 기념 패션입니다. 외가에 있던 산타 모자를 써봤습니다. 모자가 어느 정도 사이즈가 맞아서 잘 어울립니다. 아래 가운데 사진은 개구쟁이 예준이의 표정이 잘 살아있습니다. ^^;
맘마를 맛있게 먹고는 적나라하게 늘어져서 자고 있습니다. 표정과 몸짓에 만족감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아랫줄 사진들은 주걱을 핥아 먹는 예준입니다.-_-;;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애가 며칠 굶은듯 보입니다. 녀석이 이제 제법 먹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주걱을 쥐어주면 붙어있는 밥풀을 맛나게 먹습니다. 어떻게든 먹고 살겠다는 의지가 눈빛에 보입니다. 음식을 보는 예준이의 눈빛을 보며 아내와 저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 기세라고 합니다.^^
서울에 100년 만의 폭설이 내렸던 1월 첫째 주말에 단단히 무장을 하고는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어서 바람 쐴겸 예준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녀석은 보호 비닐을 씌우자 기분이 안 좋나 봅니다. 유모차에서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대서 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나가는 순간에는 좋아서 발버둥을 칩니다.
봄이 오면 주말마다 예준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야겠습니다. 그때에는 예준이도 제 힘으로 걸어다닐 수 있겠지요.
사랑한다.
최근의 예준이 모습입니다. 이제 좀 컸다고 다양한 의상과 소품(?)이 제법 어울립니다.
물론 제 눈에는 귀여워 보이구요.^^
예준이의 최근 모습 함께 보시죠~
지난 연말에 구입하여 올 겨울 유용하게 쓰고 있는 비니입니다. 평상시 집안에서 비니를 씌우면 바로 손으로 벗겨 버리지만, '바깥에 나갈거야. 나가려면 모자 써야지.'라고 말하면 얌전히 있습니다.-_-; 모자를 쓰고 있다가 벗으면 머리 모양이 착 가라앉아 착한 머리가 됩니다.
윗줄 오른쪽 사진은 외출용 담요를 둘러싼, 일명 '은하철도 999 철이' 버전 예준입니다. 눈은 참 똘망똘망하네요.^^;
아랫줄 오른쪽 사진은 항상 외부로 탈출(?)을 꿈꾸는 예준이의 모습입니다.
윗줄은 고모가 사 준 목욕 가운을 입은 모습입니다. 가운이 아직 큰 편이라 좀 더 크고 난 후에 본격적으로 입을 예정입니다. 뒤에서 흐뭇하게 바라보시는 할머니의 표정이 인상적입니다.
아랫줄 사진들은 예준이의 취미 생활 중 하나인 종이찢기 놀이입니다. 귀퉁이를 조금 찢어서 손에 쥐어주면 팔을 휘둘러 찢어내고는 웃음을 터뜨립니다. 다 찢은 종이 잔해들을 이리저리 휘젓기도 하고 모아서 얼굴 위로 뿌려주면 비명(?)을 지르곤 합니다. 종이찢기는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는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듯 합니다. 아니면 말고 입니다.-,.-
엄마가 손가락에 끼우는 고무형 칫솔로 이를 닦아주는 모습입니다. 이가 나고난 후에는 입에 들어오는 것들을 있는 힘껏 깨무는 버릇 때문에 구강 청결 티슈를 사용할 때 불의의 일격을 당하곤 했습니다. 압권은 장난치면서 손가락을 깨물 때 만면에 웃음을 짓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개구쟁이의 모습입니다.
처음으로 양머리에 도전해 보았으나 아직 수건이 너무 큽니다. 지금도 귀여워 보입니다만 조금만 더 크면 아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3장의 사진이 모두 아랫 입술을 물고 있는 표정입니다. 예준이가 잘 짓는 표정 중에 하나입니다.
(외삼촌은 깔깔이 패션으로 뒷모습만 살짝 출연했습니다.-_-)
제가 샤워하고 나와서 예준이를 말그대로 품은(?) 모습입니다. 애교 있게 달라붙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제 옷 속에서 꼼지락거리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웠는지 모릅니다.
아래 사진은 외할머니가 연출해 주신 귀마개 패션입니다. 저렇게 웃는 표정으로 씌우자마자 벗어버려서 어렵게 찍은 사진입니다. 사진에서도 벗으려고 왼팔이 올라가는 중이네요.
크리스마스 기념 패션입니다. 외가에 있던 산타 모자를 써봤습니다. 모자가 어느 정도 사이즈가 맞아서 잘 어울립니다. 아래 가운데 사진은 개구쟁이 예준이의 표정이 잘 살아있습니다. ^^;
맘마를 맛있게 먹고는 적나라하게 늘어져서 자고 있습니다. 표정과 몸짓에 만족감이 그대로 나타나 있습니다.
아랫줄 사진들은 주걱을 핥아 먹는 예준입니다.-_-;; 모르는 사람이 보면 애가 며칠 굶은듯 보입니다. 녀석이 이제 제법 먹기 시작하면서 어느 순간 주걱을 쥐어주면 붙어있는 밥풀을 맛나게 먹습니다. 어떻게든 먹고 살겠다는 의지가 눈빛에 보입니다. 음식을 보는 예준이의 눈빛을 보며 아내와 저는 눈에서 레이저가 나갈 기세라고 합니다.^^
서울에 100년 만의 폭설이 내렸던 1월 첫째 주말에 단단히 무장을 하고는 마트에 다녀왔습니다. 너무 집에만 있어서 바람 쐴겸 예준이를 데리고 갔습니다. 녀석은 보호 비닐을 씌우자 기분이 안 좋나 봅니다. 유모차에서 한쪽으로 삐딱하게 기대서 앉아 있습니다. 그래도 나가는 순간에는 좋아서 발버둥을 칩니다.
봄이 오면 주말마다 예준이를 데리고 산책을 나가야겠습니다. 그때에는 예준이도 제 힘으로 걸어다닐 수 있겠지요.
사랑한다.
- 冊지기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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