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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

잘 크고 있는 예준이 예준이는 주중 외가, 주말 집을 오가며 잘 크고 있습니다. 이제는 눈 앞에 뭔가 사물이 보이면 손을 내밀어 좀 부자연스러운 손길이긴 하지만 제 손으로 잡습니다. 그리곤 바로 입으로 가져갑니다.-_-;; 장모님의 표현을 빌자면 '이제 제법 사람다운' 행동들을 합니다. 낯가림을 시작하여 낯선 사람을 보면 울먹거리다가 울음을 터뜨리기도 하고, 엄마를 보면 방긋 웃으며 좋아합니다. 다행히 띄엄띄엄 보는 아빠나 할머니는 어느 정도 알아보는지 괜찮은데 유독 할아버지는 처음 보자마자 울어버려서 할아버지에게 상처(?)를 줍니다. 하지만 그것도 금방이어서 조금만 같이 있으면 곧 할아버지가 얼러 주는 장단에 맞춰 까르륵거리며 놉니다. 기왕 잘 놀거면 할아버지 기분도 좋으시게 처음부터 그럴 것이지.-_- 먹고 자고 놀고 싸.. 더보기
예방접종, 카시트 시승, 이유식 시작 그동안 올리지 못했던 사진들을 모아봤습니다. 같이 구경하시지요.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간 예준입니다. 기특하게도 아직 병원에 가서 울고불고 떼쓴 적이 없습니다. 체온계를 귀에 대자 느낌이 이상한가 봅니다. 표정이 웃깁니다.^^ 오른쪽 중간 사진은 로타바이러스 예방약을 먹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약인데도 불구하고 한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답니다. 왼쪽 아래 사진은 약을 다 먹고 입맛을 다시는 중입니다. -_-; 얼마 전에 구입한 카시트를 뒷좌석에 설치하고 처음 타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벨트가 거추장스러운지 자꾸 벗기려고 합니다. 나중에는 적응이 되는지 카시트에 앉아서 자기도 했습니다만, 예준이 표정을 보니 좋지는 않은가 봅니다. 뚱한 표정으로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표정을 무심하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