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취향 테스트 사이트 : http://book.idsolution.co.kr/index.php
우왕굳~
바로 해보았다.
결과는?
취향 설명 |
열대우림 외곽에 위치한 사바나 기후는 독특한 건기가 특징. 수개월간 비 한방울 없이 계속되는 건기 동안 사바나의 생물들은 고통스러운 생존의 분투를 거듭한다. 가뭄과 불에도 죽지 않는 강인한 초지를 기반으로 수많은 야생 동물들이 번성하는 '야생의 천국'인 동시에, 혹독한 적자생존의 장이기도 하다. 이곳은 또한 고대 인류의 원시 문명이 발생한 지역이기도. 건조한, 절제된, 강인한 생명력. 이는 당신의 책 취향을 표현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당신은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입니다. 분명한 취향 기준이 있음에도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당신의 취향은 다음과 같은 작가들에게 끌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움베르트 에코 김승옥 J.D. 샐린저 |
뭐 나름 맞는 부분도 있고, 이건 아닌데 싶은 부분도 있다.
공감 : "강인한 생명력"(군대에서 나의 생명력을 조금 느꼈다.-,.-)
"간결하고 정확한 내용"(요즘 들어 문장의 간결함이 좋다.), "과격하지도, 감정적이지도, 세속적이지도 않은 나름 고상한 선택 기준", "경험이나 교육에 의한 분별력으로 추정"('추정'에 격하게 동의), "워낙 점잖은 탓에 자기 목소리를 내지 않기 때문"(내가 좀 점잖다. 아님 말고.-,.-)
반감 : "건조한", "절제된"(난 소위 말하는 cool하지 못한 사람이며, cool하고 싶지도 않다. 초식남도 아니다. cook과 육식에는 좀 관심이 있다.)
"죽음의 건기를 대비"(이건 뭥미? -_-;;;), "문화적인 보수 성향", "출판시장에서 가장 보기 드문 취향 중 하나"(난 그렇게 튀는 스타일 아닌데..)
마지막으로 난 저 위에 있는 세 작품은 읽어 본 적이 없다. 작가들에 대해서도 잘 모른다!
그렇지만 대제목(?)은 마음에 든다.
"현실적인 품격"은 갖추고 싶다.
그나저나 독서 희망 리스트에 생물학 분야 책을 넣어야 하나? 사바나라니...
(어쩌다 보니 반말로 쓰게 되었네요. 글 쓸 때 반말인 줄 인지도 못했기에 그냥 놔둡니다. 이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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