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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이&패밀리

둥이가 크고 있답니다....

어제 남편님께 속옷을 새로 사라고 다시 한번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들었다....

둥이가 둥글둥글 크기 시작했다...

이제 10cm정도 되지 않았을까 싶은데...

둥이 아빠는 잘 모르겠다하지만...

둥이하고 한몸인 엄마의 입장으로서는...

이제 둥이가 느껴진다...

이제 꽉찬 4개월이 되어가니...

조금만 더 기다리면 요것이 '엄마, 나 놀고 있어요~'하고 발로 톡톡 차지 않을까 싶다..

속옷도 새로 사야하고...

신발도, 옷도...

새로 사야겠다..

33년 인생에서 그냥 아기 하나(?) 생긴 것 뿐인데...

먹고 입고 쓰고 말하고 보는 것 하나하나가 둥이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다...

요 녀석... 엄마가 조금만 무리해도 앙탈이고..

졸리면 자야된다고 땡깡질이 심하지만... ^^;;

이제는 매일마다 둥이녀석이랑 중얼중얼 대화하는 것도 익숙하고 즐겁다...

내년 2월이라....

둥이.. 요 녀석... 잘 크고 있어라~ 아빠 닮아서 게으르지 말고 엄마 닮아서 건방지지 말고...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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