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말은 남편님께서 출타중이십니다.
추석이 다가오니 벌초하러 가야할 때가 왔거든요..
어제 저녁늦게 집에서 나가서 오늘 밤 늦게나 오신답니다..
제가 둥이랑 함께 있지 않았으면 같이 갔을텐데...
좀 쓸쓸하게 혼자 보냈습니다..
어제 밤에는 남편님 없이 잠을 청했더니 새벽녘부터 가위에 눌려서
간만에 주말이었는데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오늘도 해가 다 져서야 오실 것 같습니다..
매일마다 집에서 둘이서 콩닥거리고 살때는 그냥 내 남편님인가보다 하는데...
이렇게 집안일있을때마다 '아..이 사람이 장손이구나..'하는 실감이 난답니다.
오늘은 하루 세끼 혼자 챙겨먹어야 겠습니다..
이제는 슬슬 혼자 먹는 밥이 참 낯설어집니다..
남편님 오시면...
남편님 좋아하시는 정구지 전이나 좀 부쳐드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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